번개장터 트레이딩카드 거래액 47%가 포켓몬…K팝 포카 제쳐

30주년 확장팩 발매 직후 거래액 2.8배…신규 판매자 4,600명 넘어

사진=번개장터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포켓몬 카드가 트레이딩카드 거래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번개장터가 10월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포켓몬 카드 거래액은 2025년 1월보다 7.6배 늘었고, 트레이딩카드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K팝 포토카드를 제치고 IP별 1위가 됐다. 아래 수치는 모두 번개장터 내부 집계로, 외부에서 검증할 수 있는 자료는 아니다.

플랫폼 전체 수치

| 지표 | 수치 | 기준 | |---|---|---| | 컬렉터블 거래액 | 180억원 (2025년 1월 90억원) | 2026년 8월 | | 포켓몬 카드 거래액 | 2025년 1월 대비 7.6배 | 번개장터 발표 | | 트레이딩카드 내 포켓몬 비중 | 47.1% | 번개장터 발표 | | 트레이딩카드 거래액 | 전년 대비 1.8배 | 번개장터 발표 |

컬렉터블은 키덜트·트레이딩카드·수집품·스타굿즈를 합친 분류다. 번개장터는 최근 1년간 2000년 발매 한국 초판 '썬더' 카드가 600만원, 1999년 초판 1세대 띠부씰 전종 세트가 214만원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30주년 확장팩 전후

9월 16일 MEGA 확장팩 '30th CELEBRATION' 발매를 전후한 수치는 두 차례 나왔다. 집계 기간이 달라 수치도 다르다.

| 지표 | 수치 | 기간 | |---|---|---| | 포켓몬 카드 매물 등록 |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 | 9월 1~17일 | | 포켓몬 카드 검색 이용자 |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 | 9월 1~17일 | | 포켓몬 관련 매물 |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 | 9월 1~27일 | | 포켓몬 관련 검색 이용자 |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 | 9월 1~27일 | | 발매 직후 거래액 | 9월 1~15일 일평균의 2.8배 | 9월 16~17일 | | 발매 직후 판매자 수·거래 건수 | 각각 2.3배·1.5배 | 9월 16~17일 |

연합뉴스가 9월 21일 전한 번개장터 자료에 따르면 발매 직후 판매자 가운데 약 37%는 직전 90일간 포켓몬 카드를 판 적이 없는 이용자였다. 10월 1일 자료에서는 발매 후 12일간 포켓몬 매물을 올린 판매자 중 신규 판매자 비중이 40.1%로, 발매 전(28.7%)보다 11.4%포인트 높았다. 새로 들어온 개인 판매자는 4,600명을 넘었다.

누가 사고 파나

9월 1~17일 포켓몬 카드 거래액의 58.7%는 30·40대가 차지했다. 이들의 구매자 수 비중은 41.6%였고, 15만원 이상 고가 거래액에서는 67.2%였다. 30·40대 평균 구매 단가는 20대 이하보다 1.5배 높았다. 최근 30일 등록 매물 가운데 5천원 미만은 36.6%, 1만~3만원대는 16.8%, 15만원 이상은 11.1%였다.

올해 1~9월 컬렉터블 전체로 보면 구매자 수는 20대(40.2%), 거래액은 30대(34.4%)가 가장 많았다. 번개장터는 확장팩 발매에 맞춰 9월 16~29일 판매 수수료를 최대 100%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신규 확장팩 출시를 계기로 기존 수집가와 오랫동안 카드를 보관해온 판매자가 함께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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