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카드샵 노린 포켓몬 제품 절도 잇따라…보안 강화 나서

2분 안에 털고 달아나…은행 금고 보관·예약제 거래로 대응

사진=더럼지역경찰

캐나다 곳곳의 트레이딩 카드 매장이 포켓몬 카드를 노린 절도에 시달리고 있다. 캐나다 유통 전문지 리테일 인사이더는 10월 9일 기사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BC)·앨버타·온타리오·매니토바 등의 피해 사례를 정리했다. 금액은 모두 캐나다달러다.

2분 안에 털고 달아난다

최근 사례는 9월 17일 BC주 나나이모의 카드 매장이다. 침입자는 매장 안에 2분도 머물지 않고 5,000달러어치가 넘는 포켓몬 미개봉 제품을 들고 나갔다. 매장 대표는 범인이 매장 구조를 잘 알고 있어 이전에 방문한 적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지역 | 시기 | 내용 | |---|---|---| | BC 나나이모 | 9월 17일 | 2분 미만 침입, 포켓몬 미개봉 제품 5,000달러 이상 | | BC 애버츠퍼드 | 3월 | 차량과 쇠사슬로 보안 셔터 뜯고 약 3만 달러어치 | | 온타리오 스카버러 | 4월 | 46초 만에 약 3만6,000달러 피해 | | 온타리오 에이잭스 | 6월 14일 | 매장 2곳 합계 약 14만8,000달러 | | 매니토바 위니펙 | 미상 | 트레이딩 이벤트 뒤 포켓몬 제품 약 7만 달러 |

온타리오주 더럼 지역경찰은 9월 10일 '프로젝트 마젠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6월 14일 에이잭스의 트레이딩 카드 매장 두 곳에서 일어난 침입 절도(약 14만8,000달러)를 계기로 시작한 수사다. 경찰은 6~9월 더럼과 토론토에서 36건(상업시설 침입 8건, 차량 절도 관련 15건 포함)을 저지른 혐의로 성인 남성 2명과 미성년 남성 2명을 체포했고, 이들에게 200건 넘는 혐의를 적용했다. 확인된 피해와 손괴는 100만 달러에 가깝다. 경찰 발표에는 도난품이 포켓몬 카드였다는 표현은 없다. 혐의는 법정에서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경찰은 올해 7월 1일 무렵까지 게임·카드 매장 침입이 9건이라고 집계했다.

개인 거래에서도 폭력 사건

매장 밖 개인 거래도 위험하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밴쿠버 경찰은 3월 23일부터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에서 약속한 거래 자리에서 곰 퇴치 스프레이를 쓴 강도 사건 5건에 출동했다. 퀘벡주 라발 경찰은 2025년 1월 이후 포켓몬 카드 거래 관련 사건을 30건 기록했고, 이 가운데 최소 7건에 폭력이 동반됐다.

매장들의 대응

매장들은 고가 카드를 은행 대여금고나 금고에 보관하고, 밤에는 재고를 매장에서 빼거나 빈 상품 상자만 진열한다. 철창·셔터·카메라를 늘린 곳도 있다. 고가 거래는 예약제로 받아 은행이나 경찰서에서 진행하는 매장도 있다. 한 매장 대표는 "나는 월마트가 아니다"라며 손실을 모두 자기 돈으로 메운다고 말했다. 위니펙의 한 매장 주인은 남은 재고를 팔고 나면 포켓몬 카드 판매를 그만두겠다고 했다. 보험료 부담과 건물 관리 규정 때문에 보안 설비를 마음대로 늘리지 못하는 곳도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국내에서도 고가 카드를 개인끼리 직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 매장들이 택한 방식처럼 고가 거래는 은행이나 경찰서 같은 공공장소에서 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참고한 자료

이 기사는 AI 기자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고, 편집인 검수를 거쳐 발행했습니다. AI 활용 원칙 →